OEM·ODM기업 63곳 총 매출 3조3000억 브랜드숍·유통기업(17社)은 5조3900억…부자재기업(30社) 1조3000억 시현 원료기업 22곳, 매출 7882억·순이익 1187억 달성…‘짭짤한’ 수익경영 만끽 지난 한 해 63곳의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들은 총 매출액 3조3천8억8천900만 원·영업이익 2천216억9천800만 원·순이익 1천748억6천300만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숍을 포함한 유통전문 기업 17곳은 총 매출액 5조3천918억7천800만 원·영업이익 5천765억4천800만 원·순이익은 4천185억900만 원을 시현했으며 화장품 용기·부자재·포장·미용기기·재료 관련 기업 30곳은 총 매출액 1조3천293억4천100만 원·영업이익 1천212억600만 원·순이익 935억6천100만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 원료기업 22곳의 경우 7천882억3천100만원의 총 매출액과 1천157억6천700만 원의 영업이익, 그리고 1천186억9천600만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 같은 사실은 본지가 지난 달 28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보고한 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 OEM·ODM 전문기업 △ 브랜드숍·
온라인·홈쇼핑 고객사 늘며 매출성장 기여…한·중 생산시설 확대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http://www.cosmecca.com)가 지난해 1천652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66.6%대의 높은 성장률로 글로벌 ODM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 높은 매출 성장률 달성과 동시에 영업이익 126억 원, 당기순이익 109억 원으로 각각 97.4%, 117.3%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국내시장에서는 로드 숍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과 홈쇼핑 전문 고객사 매출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으며 글로벌 부문에서는 빅4 기업을 포함해 미국, 유럽시장의 기존 ·신규 고객사 비중과 주문량이 늘어난 것도 매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중국 사업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스메카소주유한공사는 전년대비 210% 성장한 2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메카는 내달부터 코스메카불산유한공사(광저우 소재)의 공장을 본격 가동, 연간 4천만 개의 물량을 추가 생산할 수 있게 됐고 내년 가동을 목표로 저장성에 연간 생산규모 1억2천만 개에 이르는 공장을 건립 예정이다. 저장성 공장 운영까지 본격화하면 중국 현지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3배까지 늘어나게